포항해양경찰서는 11일 최신예 경비함정 507함의 취역식을 갖고 본격적인 해상경비업무에 들어갔다.
`태극 7호`로 이름 지어진 이 경비함은 지난 9월 해상경비 임무를 마치고 퇴역한 기존 507함의 노후대체함정으로 STX조선해양에서 3년에 걸쳐 건조됐다. 태극7호는 길이 63m, 너비 9.1m에 워터제트 4기가 탑재돼 최고 35노트(시속 65㎞)이상의 빠른 속력과 최신 고속단정 2대를 탑재하고 있다.
앞으로 이 경비함은 포항 인근 해상에서 △해상경비 및 통합방위 작전 △해상안전관리 및 해난구조 △해상범죄 예방·단속 및 수사 △해상오염감시 및 방제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