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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식 前 국회의원 대구시장 출마 선언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3-12-11 02:01 게재일 2013-12-11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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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식(64·사진) 전 국회의원이 새누리당 대구시장 공천경쟁을 선언했다. 배 전 의원은 10일 오전 새누리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대구경제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적임자로서 대구 창조경제를 이끌어 가는 견인차 역할을 하기 위해 대구시장에 출마하기로 했다”고 공식선언했다.

이날 출마선언에는 배 전 의원의 지역구였던 중·남구 소속 지지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배 전 의원은 “20년간 침체된 대구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경제전문가, 예산의 달인으로 불리는 인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오직 배영식만이 대구 경제의 활력소를 불러 일으켜고 대구의 발전과 미래를 만들수 있는 적임자”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배영식 전 의원은 “삼성전자 등 30대 대기업 투자 유치로 시장 임기 4년간 일자리 20만 개를 만들고 내륙도시 대구가 안고 있는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며 “20만개 일자리와 20조원 예산 전국 7위의 도시로 건설하겠다”고 공약했다.

배영식 전 의원은 경북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재정경제부 기획관리실장, 신용보증기금이사장 등을 거친 뒤 지난 18대 국회 대구 중·남구 지역 국회의원을 지냈고 19대 총선에서 공천에서 탈락한 후 새누리당을 탈당했다가 지난 대선을 앞두고 복당해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 경제민주화 추진위원으로 활동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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