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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개발공사, 10년째 온정 담은 나눔실천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3-11-27 02:01 게재일 2013-11-2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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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가게`에 의류 등 기증
【경산】 경상북도개발공사는 지난 23일 임직원들이 모은 의류, 도서, 잡화 등 1천500여 점의 물품을 `아름다운 가게` 수성점에 기증하고 일일점원이 돼 기증품을 판매하는 행사를 했다.

<사진> 또 경북지역 마을기업제품 판매코너를 마련해 경주시와 고령군 등 4개 시군의 마을제품인 참기름, 고춧가루, 옥수수 등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의 판매수익금 전액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인다.

김영재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이웃사랑과 환경보호의 의미를 되새겨 볼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개발공사는 2004년부터 아름다운 가게에 참여해 올해로 10년째 나눔과 재활용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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