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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년 울릉·독도 세금부과 자료, 국세청 조세박물관 전시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3-11-21 02:01 게재일 2013-11-2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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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세박물관에 전시되고 있는 울도군 절목과 배계주군수 임명장, 증 외손녀 이유미시인.
【울릉】 지난 1902년 울도군 초대군수 배계주에게 울릉도와 독도 수산물 등에 대해 세금을 받도록 명령한 울도군절목(鬱島郡節目·조례)가 국세청 조세박물관(서울 종로구 종로 5길)에 전시됐다.

배계주 증 외손녀 이유미 시인이 기증한 울도군절목 울릉도, 독도에 대한 세금관련 자료가 국세청 조세박물관 입구에서 정면 방향에 전시관을 만들어 배치됐다.

특히 독도에 대한 조세를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어 독도가 대한민국 땅이고 당시 일본상인들도 독도에서 잡은 해산물에 대해 일정의 세금을 낸 자료들이다.

전시실에는 광무 6년 초대군수 배계주 사진과 칙령으로 배계주를 두 번째 군수로 임명하는 임명장과 고종이 독도에 대한 세금부과 운영세칙이 담긴 울도군 절목 등이 전시되고 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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