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인도네시아 법인은 이날 조봉래 사장과 크라카타우 포스코 민경준 법인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상 3층, 546㎡(165평) 규모의 본사 사옥과 기숙사(52실) 준공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포스코ICT 현지법인 직원들로 구성된 `버르바기 쯔리아(Berbagi Ceria, 인도네시아어로 행복나눔)` 봉사단은 인근 초등학교의 교육 비품과 기자재를 지원하는 등 현지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펼쳐 지역사회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11년 설립된 포스코ICT의 인도네시아 법인은 세랑(Serang)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기·제어 설비와 IT인프라 구축, 시운전 등을 담당하고 있다. 향후 IT와 전기·제어 기술을 결합한 엔지니어링 사업을 추진해 발전소, 플랜트, 환경, 공공부문의 현지 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포스코ICT 인니법인 김민영 법인장은 “사옥과 기숙사가 준공되는 등 직원들에 대한 복지가 전반적으로 향상되는 만큼 직원들이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면서 “향후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의 성공적인 준공에 기여하고 IT, 전기 설비 등의 책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