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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日 나라시 건축 교류활동 활발

윤종현기자
등록일 2013-11-19 02:01 게재일 2013-11-1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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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일본 고도이자 경주시 자매도시인 나라시와 경주시 간에 건축 관련 교류가 활발하다.

일본 건축사회 나라현지부 관계자들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경주지역건축사회(회장 이동만) 초청으로 경주을 방문했다.

경주지역건축사회와 나라현 건축사회나라지부는 지난 2001년 자매결연을 맺어 올해로 12년째 상호 교류 방문하고 있다.

양측은 두 도시의 건축문화에 대한 토론과 정보교환등을 통하여 지역건축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

나라측 관계자들은 3일 동안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동궁과 월지를 비롯 세계문화유산인 불국사, 석굴암, 양동마을 등 2천년 고도의 경주가 간직한 풍부한 문화유산을 탐방했다.

이와함께 전통 건축양식을 바탕으로한 지역건축의 발전과 미래상에 대한 의견을 서로 나누며 친선을 다졌다.

경주시 황석호 건축과장은 “이러한 건축을 중심으로 한 친선교류 활동을 통해 우리 경주만의 고유한 색을 잘 살릴 수 있도록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경사지붕 건립 등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선진 건축행정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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