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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도 여중생들, 작품으로 울릉·독도 홍보 앞장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3-11-15 02:01 게재일 2013-11-1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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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中 1학년 7명 `전국 예술동아리 미술展` 장관상 수상
▲ 서울에서 울릉도, 독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한 울릉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릉】 서울대학교 문화관에서 개최된 `2013 전국 예술동아리 페스티벌 미술전시회`에 경북대표로 참가한 울릉도 학생들이 교육부장관상을 받는 등 울릉도·독도홍보에 크게 이바지했다.

교육부 주최로 지난 12~14일까지 3일간 열린 행사에는 전국에서 2천100명(음악, 미술)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울릉중학교(교장 이복형) 1학년 여학생 7명이 경북대표로 나가 출품한 울릉도·독도의 풍경을 담은 도자기 작품이 호평을 받았다.

14일 서울대학교 잔디광장에서 개최된 폐회식에는 울릉중학교가 교육부장관상을 받았고 특히 각 도에서 참가한 8개 중학교 학생 대표로 울릉중학교 최보경(1학년)양이 교육부장관으로부터 메달을 받았다.

울릉중학생들은 “평소 동아리 활동으로 도자기를 활용한 울릉도, 독도의 작품을 많은 사람이 좋아하는 것을 보고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울릉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은 “경북에서도 도서벽지에 있는 울릉중학교가 이런 큰 행사에 참여해 전국적인 호평을 받고 교육부 장관상까지 받게 된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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