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이동상담실은 농업인의 법률문제 상담과 소송지원 및 소비자 피해 구제 활동을 위해 농촌현장으로 이동해 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고충처리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제도다.
최종주 NH농협 경산시지부 지부장은 “농업인들이 방송매체나 인터넷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접할 기회는 늘었으나 전문가와 마주해 자신에게 맞는 상담을 하고 피해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할 기회는 거의 없었다”며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이번 농협 이동상담실에는 대한법률구조공단의 윤이준 교수와 한국소비자원의 이상식 지원장, 농산물 품질관리원 윤봉식 사무관 등이 민사소송과 상속 및 농업인이 손해를 입기 쉬운 농자재 구입 피해 예방에 대한 교육과 법률문제에 대한 개별상담도 가졌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