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한마음축제 9일 포항대 체육관서
제6회 포항시민 한마음축제는 `누가 저의 이웃입니까!`라는 주제로 시민들에게 가톨릭 사회복지를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민과 천주교 신자가 함께하는 한마음 축제로 해마다 개최된다.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을 알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통해 시민들과 천주교 신자들이 상호간의 일체감을 조성하는 한편 천주교 신자들에게는 더욱 이웃을 사랑으로 이해하게 하고 시민들에게는 천주교를 친근하게 이해 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또한 어려운 사회여건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소임을 다해 지역사회의 빛관 소금이 되고 있는 가톨릭 사회복지인에 대한 사기 진작과 노고에 대한 감사의 뜻이 담겨있다.
이날 행사는 대구대교구 4대리구 내 사회복지시설과 기관을 홍보하는 가톨릭 사회복지 홍보·전시관 운영을 비롯해 청년 밴드 자캐오나무 공연, 장애인태권도 시범단 화랑태도단 태권도 시범, 장애·비장애 청소년 합창단 투게더 공연과 함께 사회복지유공자 포상이 수여되며 전재천 주교대리 신부 주례의 미사가 봉헌된다.
또한 가톨릭사회복지 홍보영상 상영을 비롯해 남대영 루이델랑드 추모 뮤지컬, 리프트 차량 및 사회복지 기금 전달식 등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4대리구 봉사단 카리타스협의회 발족식도 열린다.
천주교 대구대교구 제4대리구 박홍도 사목국장 신부는 “이번 한마음축제를 통해 시민들에게 4대리구 내 사회복지시설과 기간을 알림과 동시에 지역 사회복지 관련 서비스와 최저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는 다양한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해 이를 통한 지역사회복지 역량강화에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