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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농협 노조, 연탄 4천장 이웃에 전달

정안진기자
등록일 2013-11-05 02:01 게재일 2013-11-0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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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천농협 노동조합(위원장 유대길)은 연탄 4천장을 독거노인과 불우이웃에게 전달했다.
【예천】 예천농협 노동조합(위원장 유대길)은 지난 2일 노조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이웃사랑 나누기 행사의 일환으로 노조기금으로 연탄 4천장을 구입, 관내 독거노인과 불우이웃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조합원들은 예천읍 서본리, 보문면 수계리, 호명면 직산리, 호명면 월포리, 하리면 우곡리 등 5가구에 800장씩 총 4천장을 지원키로 하고 예천읍 서본리 권영보씨 집에는 노조원들이 직접 배달해주는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유대길 위원장은 “겨울은 어려운 이웃이 생활하기에 가장 힘겨운 계절이라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사랑의 연탄 배달 나누기`행사로 이웃들과 함께하는 조합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달호 조합장은 “오늘 같은 아름다운 모습들이 예천농협을 더욱 밝게 한다면서 지속적이고 더 많은 불우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사 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2013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에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달호 조합장이 참석, 노조원들과 직접 연탄을 배달해 노사가 상호 한마음으로 상생해 발전하는 농협으로 거듭나는 계기를 만들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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