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조합원들은 예천읍 서본리, 보문면 수계리, 호명면 직산리, 호명면 월포리, 하리면 우곡리 등 5가구에 800장씩 총 4천장을 지원키로 하고 예천읍 서본리 권영보씨 집에는 노조원들이 직접 배달해주는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유대길 위원장은 “겨울은 어려운 이웃이 생활하기에 가장 힘겨운 계절이라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사랑의 연탄 배달 나누기`행사로 이웃들과 함께하는 조합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달호 조합장은 “오늘 같은 아름다운 모습들이 예천농협을 더욱 밝게 한다면서 지속적이고 더 많은 불우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사 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2013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에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달호 조합장이 참석, 노조원들과 직접 연탄을 배달해 노사가 상호 한마음으로 상생해 발전하는 농협으로 거듭나는 계기를 만들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