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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절도범 수갑찬 채 도주

이창훈기자
등록일 2013-11-04 02:01 게재일 2013-11-0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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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성서署 유치장 수감중
절도혐의로 조사받던 10대가 경찰서에서 도주해 경찰이 쫓고있다.

3일 오전 10시30분쯤 대구 성서경찰서에서 김모(17)군이 절도혐의로 조사를 받은후 유치장으로 가던중 형사들을 밀치고 달아났다.

당시 김군은 양손목에 수갑을 찬 상태로 경찰서 담을 넘어 도주했다.

김군은 지난달 14일 새벽 친구 2명과 함께 달서구의 한 의료기 사무실에 침입, 금고안에 있던 현금 30만원을 훔친 혐의로 수배를 받고 있던 중, 같은달 31일 새벽 달서경찰서에서 긴급체포돼 성서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됐다.

경찰은 형사 수십명을 동원해 김군의 뒤를 쫓고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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