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정복상교수 개인전
200~300년 넘은 괴목은 정복상 교수의 손을 거쳐 아름다운 조형물로 재탄생한다. 나이테의 아름다운 무늬를 그대로 드러내어 세월이 녹여낸 예술성을 표현한 이번 작품은 `고향(엄마)의 품` 시리즈와 `흔적` 시리즈 등 총 3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정복상 교수는 한국공예학회를 1998년 창립해 초대회장을 역임하고 한국칠예가회회장 및 국립현대미술관 작품수집 심의위원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과 대구광역시 미술장식품 심의위원, 경상북도 문화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대한민국 미술대전, 청주국제 공예비엔날레, 국가지정무형문화재, 전국기능경기대회 등에서 초대작가와 심사위원 및 운영위원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06년의 금복문화상을 비롯해 한국공예가협회상, 대구 예술인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