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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삼덕젊은이성당 설립 80주년 감사미사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3-10-31 00:47 게재일 2013-10-3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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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대구대교구 대구 삼덕젊은이성당은 설립 80주년을 맞아 최근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와 사제단 공동주례로 감사미사를 봉헌하고 128명에게 견진성사를 거행했다.

조환길 대주교는 강론을 통해 “설립 초기 일본인 신자들을 위한 본당으로 시작한 삼덕본당은 지나온 세월만큼 많은 변화를 겪어왔다”며“2008년 청년사목 중점 본당으로 지정된 본당이 앞으로 더욱 교회의 미래인 청년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본당 설립 80주년을 준비하며 레지오마리애 전 단원을 대상으로 `마리아의 티 없으신 성심께 드리는 33일간의 기도`를 진행했으며 설립 초기부터 최근 공동체의 모습을 담은 본당 사료집 CD를 제작, 배포를 앞두고 있다.

2000년 초 주거밀집지역이 시 외곽으로 바뀜에 따라 교구는 지역 특성을 살려 삼덕성당을 젊은이 사목의 시범 성당으로 설정, 2008년 10월1일 `삼덕젊은이성당`으로 개칭했다. 현재 교구 내 청년들을 위한 맞춤식 사목 방식을 개발하고 접목시키며 청년 사목을 이끄는 대표적 성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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