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을 향토자원 베스트 30선은 안전행정부와 한국지역진흥재단이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의 향토자원을 발굴해 지역발전을 위한 우수 자원으로 활용하고자 선정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추천된 총 145개 마을 단위의 향토자원을 대상으로 향토성·참신성·가치성·활용가능성 등을 고려해 경산 반곡지 등이 선정됐다.
경산 반곡지는 수백 년 묵은 왕버드나무들에 5월 복사꽃이 피면 절경이 연출돼 전국의 사진작가가 몰리고 있는 명소로 지난 2011년 4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경상북도 사진 찍기 좋은 녹색명소`에 선정된 바 있다.
안전행정부는 이번에 선정된 향토자원들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지역 발전과 연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경산 반곡지를 포함한 30개의 자원은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막하는 제1회 지방자치박람회 `지방자치 스타브랜드 특별전`에 전시·소개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