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갓바위 소원성취축제장서
이번 대회는 예선을 통과한 13개 팀이 출전해 경산의 특산물인 대추, 포도, 복숭아 등을 재료로 한 특별한 음식을 만들어 솜씨를 뽐내게 된다.
경산시는 지난해 제1회 경산 향토 음식경연대회를 열어 `대추 송이 해물과 오리백숙` 등 15가지의 향토 음식을 선보인 바 있다.
이때 개발된 대추 송이 해물과 오리백숙, 대추소스를 이용한 청국장샐러드 및 요거트, 대추 더덕 송이 메로 찜은 제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시는 지역을 대표할 대표 음식을 개발하고자 메뉴개발과 대중화 용역을 오는 12월까지 진행 중이며 이번 경연대회에서는 개발이 완료된 대추 한정식과 대추 칼국수, 대추 삼계탕 등을 선보인다.
경산시가 진행 중인 경산 대표음식 발굴과 육성사업 계획 용역은 지역의 농특산물을 이용 지역색을 살릴 수 있는 메뉴를 개발하고 경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제공해 지역의 관광이 지역 외식업소의 경기를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하려는 것이다.
서용덕 경산시 보건소장은 “매년 경산대표 음식 경연대회를 열어 경산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메뉴를 발굴하고 개발된 대표음 식은 적극적으로 육성해 경산시민은 물론 경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