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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후배가 여자친구에 욕설 화난 60대, 고스톱판서 살해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3-10-15 02:01 게재일 2013-10-1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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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부경찰서는 14일 고스톱을 치다가 여자친구에게 욕설한다는 이유로 동네 후배를 흉기로 찔러 사망케 한 혐의(살인)로 유모(6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13일 오후 6시20분께 동구의 한 공원에서 함께 고스톱을 치던 배모(55)씨의 왼쪽 목을 흉기로 한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씨는 경찰조사에서 “평소 욕설을 많이 하며 날 무시해온 배씨가 함께 고스톱을 치던 내 여자친구에게 욕설을 해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함께 화투를 친 지인들의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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