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울릉 산악구조대는 지난 11일 울릉읍 저동 동해안 어업전진기지인 저동항 냉동공장 옆 촛대 암 매점 뒤 45~50m 절벽 위에 소나무가 자라면서 돌이 떨어지는 등 위험해 울릉군청에서 제거를 요구, 암벽 자일을 타고 제거했다. 이 지역은 미국 CNN이 한국에 가면 꼭 가봐야 할 지역으로 소개되고 KBS 2TV 인기프로그램 1박2일에서 소개되기도 한 울릉읍 도동리 여객선 터미널~저동리 촛대 암 해안도로 저동리 시작 지점이다.
따라서 주민 및 관광객들이 왕래가 잦은 지역이지만 절벽에 소나무가 자라면서 뿌리가 커지면서 낙석이 자주 발생 왕래하는 사람들을 불안하게 하다가 최근에 엄청나게 많은 양의 낙석으로 주민들이 위협받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이날 울릉 산악구조대는 전 대원들을 동원 50~100m 암벽 자일 3개 등 자일 5개를 이용해 10~30년생(높이 5~10m) 소나무 4그루, 보리밥나무 등을 4시간 동안 제거작업을 실시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