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송재산업·SJ시스텍과 모화산단 이전 MOU체결

【경주】 울산 소재 현대중공업 협력업체인 송재산업(주)과 이 회사 계열사인 SJ시스텍이 모화일반산업단지로 이전한다.

지난 8일 최양식 시장과 김은호 경주상의회장, 이윤희 송재산업(주) 대표, 이종우 SJ시스텍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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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산업은 현대중공업 협력업체로 국내공장 뿐 만아니라 중국에 2개, 인도에 1개 해외공장을 두고 있다.

이 회사는 지게차 및 굴삭기부품, 엔진기자제, 조선기자제 전문생산 기업이며, (주)SJ시스텍은 송재산업(주)로부터 법인 분리한 계열사다.

두 기업은 성장과 확장에 비해 울산공장이 부지가 협소했다는 문제를 제기해왔다.

이에따라 주 납품처인 현대중공업과 가깝고 울산과 비교해 낮은 지가와 교통망 등 산업인프라가 잘 갖추어진 경주 모화일반산업단지로 이전하게 되었다.

송재산업(주)는 2만7천407㎡ 부지에 160억원을 투자, 210명을 고용할 계획이며,(주)SJ시스텍은 1만9천426㎡, 투자금액 130억원, 고용인원 180명으로 오는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윤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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