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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향토문화 축제 `우산문화제` 성료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3-10-04 02:01 게재일 2013-10-0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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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릉도 관문 도동항 해변공원에서 개최된 울릉도 향토음식시식회.
【울릉】 `과거, 현재 그리로 미래`, `그때 우리는 이제 우리는`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울릉도 유일의 향토문화 축제인 우산문화제가 지난 2일 연예인 축하공연을 끝으로 이틀간의 일정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울릉문화원(원장 손영규)주관, 울릉군 주최, 농협은행 울릉지부·대아고속해운 및 울릉군 내 각급기관단체가 후원한 가운데 울릉도 관문 도동항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마지막 날인 2일 울릉도관문 도동항해변공원에서 새마을 울릉군지부(회장 박인도) 부녀회(회장 최월선)가 주관하는 울릉도 향토음식시식회 1천여 명의 관광객 및 주민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울릉군 새마을부녀회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울릉도특산품인 오징어 순대, 홍합 밥, 대왕 밥, 호박전, 옥수수 범법, 호박떡, 감자떡, 강냉이 죽, 더덕 무침 등 10여 가지를 만들어 관광객 및 주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했다.

이어 앞서 해변공원 주변에는 청장년 남녀, 학생 팔씨름대회, 윷놀이대회, 울릉도 겨울 눈 위를 신고 걸을 수 있는 설피, 옛 지붕 용 마름 만들기 등 울릉도 옛 선조의 다양한 지혜를 재현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한편, 행사장 주변에는 올해 처음으로 영양군청공무원과 농업후계자들이 영양고추특판장을 설치 특산품 알리기에 나서기도 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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