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군악대 때 4천600만원 플루트 슬쩍, 3년만에 덜미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3-10-02 02:01 게재일 2013-10-02 4면
스크랩버튼
군악대 사무실에 놓인 고가 플루트를 훔친 군악대원이 제대 후 3년 만에 꼬리가 잡혔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1일 군악대원 시절에 시가 4천600만원 상당의 플루트를 훔친 혐의(절도)로 조모(25·무직)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조씨는 지난 2010년 9월 제대 시 경기도 용인시 육군 모 부대 군악대 사무실에서 아무도 없는 틈을 타 군악대 단장 박모(31·현재 계명대 강사)씨의 돌체악기사 플루트를 몰래 가방에 넣고 나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조씨는“단장의 플루트가 비싸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고 탐이 났다”고 진술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사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