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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울릉 현포 뱃길 개통 가속도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3-10-02 02:01 게재일 2013-10-0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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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포빌, 삼척항에 터미널 건축 허가 받아
▲ 삼척시 삼척항 울릉도여객선 신축 부지.
【울릉】 강원도 삼척~울릉도 현포 간에 여객선 취항을 준비 중인 (주)씨스포빌(대표 최연희)이 삼척 항에 울릉도 여객선 터미널 건축 허가로 이 구간 여객선 취항에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

강원도환동해본부는 항만법 제9조 제3항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4조의 규정에 따라 삼척시 정하동 48~13일 원(7필지)에 삼척항~울릉군 현포항 간 여객선 운항을 위한 터미널 건립을 허가했다고 1일 밝혔다.

총 사업비 7억 5천400만 원을 투입 부지 7천233.94㎡ 건물 1동을 착공일로부터 120일 안에 준공하는 조건으로 허가했다. 그럴 뿐만 아니라 씨스포빌은 삼척 항 동양시멘트 터미널 부지 6천148.761㎡ 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씨스포빌은 이에 따라 삼척 항에 터미널 규모 416㎡(126평)로 대합실, 매표실, 사무실, 운항관리실, 휴게실, 화장실 등을 신축하기 위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씨스포빌 관계자는 “초 쾌속 여객선은 이미 준비돼 있으며 삼척터미널이 준공되면 행정절차 등 취항 준비가 마무리되는 대로 취항할 것”이라며 “육지와 울릉도가 1시간 50분으로 단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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