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울릉필묵회, 길거리 서예작품전시회 `눈길`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3-10-02 02:01 게재일 2013-10-02 8면
스크랩버튼
【울릉】 울릉도 향토문화 축제 우산문화제를 기념해 관광객이 가장 많이 붐비는 지역 길거리에 서예작품 전시회가 열려 관광객 및 주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울릉도 유일의 서예단체인 울릉필묵회(회장 윤해출)는 울릉도에서 처음으로 1일부터 독도박물관, 독도전망 삭도, 도동약수공원을 진입하는 입구에 길거리 서예전을 열고 있다.

한 작품이 작게는 2.5m에서 크게는 4.5m(높이 1m) 대형 작품 17점을 울릉문화원 벽 등 길거리 담벼락에 전시 이곳을 찾는 관광객 및 주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있다.

작품에는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내용을 주로 담고 웃을 주는 해학과 옛 생활을 담은 고풍을 글로 담아 작품을 감상하다 보면 슬그머니 웃음을 짓는 등 즐거움을 주고 있다. 이번에 길거리에 전시되는 작품은 천에 아크릴 물감을 사용해 비가와도 글씨가 번지거나 흘러내리지 않는다. 울릉필묵회는 오는 5일까지 전시할 계획이지만 반응이 좋으면 계속 전시할 계획이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동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