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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건비 보조금 수억여원 횡령 김천 아동복지시설 원장 구속

최준경기자
등록일 2013-09-30 02:01 게재일 2013-09-30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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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경찰서는 29일 아동복지시설 인건비 보조금을 개인 주식투자로 횡령하고, 위조한 통장사본을 김천시에 제출한 아동복지시설 원장 A씨(49·김천시)를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아동복지시설 인건비 보조금 명목으로 교부받은 6억4천500만원을 업무상 보관하던 중 지난해 4월 3천500만원을 출금해 자신 명의의 증권계좌에 입금해 주식에 투자하는 등 지난 5월까지 9회에 걸쳐 보조금 전액을 주식투자에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천/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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