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남들은 쉽게 보고 버리는 포스터를 십 수년 째 수집해 이를 연대별로 전시해 놓은 아주 특별한 포스터 진시회가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경주 서라벌신문 손원조(70) 발행인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동안 경주예술의 전당 4층 대전시실에서 지금부터 10년 전인 2003년 이전의 각종 포스터 500여 장을 `제1회 옛 포스터 전시회`를 마련했다.
손 발행인은 지난 1990년대부터 취미로 전국의 각 기관과 단체에서 발행되는 각종 포스터를 수집해 현재 4천여장을 소장하고 있던 중 이번에 서라벌신문사의 창간 2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의 하나로 이 같은 이색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