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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희와 떠나는 낭만의 울릉도 여행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3-09-27 02:01 게재일 2013-09-2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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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콘서트 여행 상품 출시… 내달 13일부터 9회 운영
울릉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민족의 섬`독도와 함께 7080 통기타 가수 이장희의 작은 음악회를 즐기는 이색 울릉도 관광 상품이 등장했다.

여행알선 전문 업체인 (주)하나투어는 7080 통기타 전설인 가수 이장희의 공연과 울릉도 관광으로 구성한 `이장희 울릉 천국, 작은 음악회` 상품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7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가수 이장희는 `그건 너` `한 잔의 추억`의 빠른 탬포와`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등의 심금을 울리는 명곡과 자신의 삶을 노래로 승화시킨 싱어송라이터다. `세시봉` 열풍의 주역인 그는 미국에 살다가 마지막 남은 삶을 하와이에서 살려고 준비하던 가운데 울릉도에 가보라는 권유를 받고 15년 전 울릉도를 찾아 아름다움에 반해 `울릉 천국`이라 이름 지은 현지 집에서 살고 있고 `울릉도는 나의 천국`이라는 노래도 발표했다.

이번 상품은 2박3일 일정으로 울릉도에서 이장희의 명곡들을 들으며 추억에 젖어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봉래폭포와 나리분지 등 울릉도의 소문난 관광지도 둘러본다.

다음 달 13일부터 총 9회에 출발하며 가격은 31만원부터다. 2명 이상 수도권 여행자에게는 동해시 묵호항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가 배정될 예정이다.

울릉/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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