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피의자인 차남 정모(29)씨가 심경의 변화를 일으키고 범행을 자백, 정씨가 지목한 36번국도에서 약 6km 떨어진 금강송 군락지 내 계곡에서 장남 정모씨의 시신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을 찾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전·의경등 연인원 3천여명을 투입, 서면 일대를 수색하였으나 단서를 찾지 못했다.
한편 사건을 수사중인 인천남부경찰서는 지난 22일 체포한 차남 정씨는 존속살해 및 살인 혐의 등으로 24일 오후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울진/주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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