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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게임장 운영 업주·환전상 `덜미`

권광순기자
등록일 2013-09-17 02:01 게재일 2013-09-17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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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바다이야기` 불법게임장은 주춤한 반면 게임기를 개·변조하는 불법영업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환전과 게임기를 개·변조하는 등 주말과 야간에만 문을 열고 불법영업을 해 온 게임장 업주와 환전상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안동경찰서는 지난 15일 밤 10시30분께 안동시 북문동의 게임장을 단속해 게임기 40대와 현금 400여만원을 압수하고 업주 A(33)씨와 환전상 B(24)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지난 8월말부터 운영을 시작한 뒤 단속이 뜸한 주말이나 야간을 이용해 `게릴라식 영업`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특히 A씨가 실제 업주가 아닌 `바지사장`인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3일 안동시 용상동에서 C씨가 게임기를 개·변조한 혐의로 입건되는가 하면 운흥동에서 D씨가 불법 게임장을 설치하고 환전한 혐의로 입건되기도 했다.

안동/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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