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울릉도의 일몰, 숨은 비경 만나세요”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3-09-12 02:01 게재일 2013-09-12 9면
스크랩버튼
북면 천부리 전망대 준공… 해안가 주상절리 등 한눈에 감상
【울릉】 울릉도 관문 도동항의 정반대에 위치한 북면 천부리 해상의 주상절리 및 아름다운 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일몰 전망대가 천부리에 준공됐다.

울릉군이 지오투어리즘(지질자원을 관광상품화)개발의 하나로 총 사업비 20여억 원을 들여 만든 일몰 전망대는 북면 천부리 해안 언덕과 공암, 송곳산 등 해안 비경과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마을에서 일몰전망대를 진입하는 첫 경사면에서는 천부 일몰전망대표시로 입구를 만들고 나무 데크 계단으로 정갈하게 꾸몄고 평지는 흙을 밟고 올라가는 아름다운 오솔길을 만들어 울릉도의 자연 식물을 감상하도록 배려했다.

전망대는 타원형으로 내부 계단을 통해 전망 정상으로 진입하며 규모는 폭 9m, 높이 8m 규모, 목재 데크 245.34㎡ 안내판 2개소, 현황설명 판 1개소, 수목플랜터 지름 80cm, 높이 44cm 3개소를 설치했다.

또 전망대 펜스 길이 45m, 목재데크난간 1.2m, 폭 1.5m, 길 67.3m를 만들었으며 등 의자 11개소 현무암 판석 포장 143㎡, 목재 데크계단 넓이 1.5m, 길이 173.1m, 목재데크 난간 130m를 진입로로 만들었다.

울릉군관계자는 “관광객들로부터 소외 됐던 북면 천부리에 지오투어리즘 관광자원을 개발 일몰 전망과 둘레길 탐방, 주변경관 조망과 전국최초로 해중 전망대가 건설돼 많은 관광객들이 천부리에 머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동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