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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꽃 일다` 축제 13일 개막

윤종현기자
등록일 2013-09-10 02:01 게재일 2013-09-1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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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물이 철거된 쪽샘지구 2만여평이 메밀 꽃 향기로 그득하다
【경주】문화재보호구역으로 철거된 경주시 황오동 쪽샘지구가 메밀꽃 밭으로 변신했다.

월성동주민센터는 오는 13일에서 15일까지 3일간 쪽샘 철거지역내 메밀꽃밭에서 꽃의 향연 `메밀꽃 일다` 행사를 연다.

이 기간 동안 2만여평의 메밀꽃밭에서 도자기 및 사진 전시와 함께 작은 음악회도 연다.

또 월성동 새마을 부녀회와 자연보호협의회에서는 메밀막국수, 메밀전, 메밀묵채 등을 판매한다. 또한 관내 도예가는 자신의 장인 정신이 깃든 애장품을 전시하고 솟대, 장승, 돌탑 등을 설치하여 한국적인 아름다움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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