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오후 12시30분께 안동시 풍산읍 A(60)씨 부부는 밭일을 하던 중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집으로 돌아왔다가 방안 전체가 아수라장이 된 것을 목격했다. 도둑이 들어 현금 90만원에다 A씨의 손주 돌반지까지 훔쳐 달아난 것이다. 같은 날 오후 6시30분께 안동시 예안면 B(87)씨도 집을 비운 사이 현금 20만원과 금목걸이 10돈 등을 털렸다.
경찰은 동일범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해당 농가 인근에 설치된 방범용 CCTV화면을 분석하는 등 용의자 파악에 나섰다.
안동/권광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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