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찰서는 4일 안동시 옥동에 마사지 업소를 운영하며 성매매 영업을 해온 업주 A(41)씨와 종업원 7명을 성매매 알선 등 행위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마사지 업소에 8개 밀실을 만들어 두고, 여성 종업원을 고용해 성매매 영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성매수를 원하는 손님의 경우 리모컨을 사용해 열리는 벽면 뒤에 욕실과 침대가 갖춰진 방에서 성매매 행위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문제의 업소에서 성행위에 사용된 물품을 증거물로 압수하는 한편 영업장 폐쇄를 검토하고 있다.
안동/권기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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