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오전 11시45분께 대구시 달서구 한 아파트에서 최모(56)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최씨의 아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아들에게 발견될 당시 아파트 가스배관에서 케이블선을 이용해 목을 맨 채 숨져 있었고 현장에서 유서나 타살 의심 흔적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최씨가 평소 우울증 등이 있었다는 유족의 진술을 토대로 신변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사망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