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예술의전당서 공연<Br>단일 공연 `최장기` 기록
【경주】 3일 경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첫 공연을 시작한 뮤지컬 `무녀도동리`가 연일 매진 기록을 세우고 있다.
<사진> 경주예술의전당 개관 이래 단일 공연으로는 최장기 공연으로 기획된 뮤지컬 `무녀도동리`는 3일에 이어 4일도 전석이 이미 매진된 상황이다.
1천100석인 대공연장은 오케스트라와 스텝석을 제외한 873석이 매진됐고,입장료 수입만 해도 1회 873만원으로 추산된다.
한국 문단을 이끌어 온 경주 출신의 대문호, 김동리 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여 경주시와 (재)경주문화재단이 야심차게 준비한 이 뮤지컬은 이번 초연 무대를 통해 경주시를 대표하는 문화관광 상품으로서의 가능성을 유감없이 보여줄 전망이다.
또한 지난 달 30일 봉황대 뮤직스퀘어 식전공연으로 작품의 일부를 경주시민들에게 처음 공개해 시민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기도 했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