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5시50분께 안동시 도산면 예안교 인근 50m 지점 안동호에서 조업을 마치고 귀항하던 0.7t급 어선과 8인승 레저용 보트가 충돌했다.
이날 사고 충격으로 어민 오모(56)씨, 레저용 보트에 탑승한 김모(28·여·서울 강남구)씨 등 6명이 허리, 목 등에 부상을 입고 인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한 상태여서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안동·임하호 수운관리사무소는 선착장에 접안하는 어선을 레저용 보트 운전자가 미처 발견하지 못해 충돌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안동/권기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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