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최 상병이 생활관을 청소하며 점호를 준비하던 중 윤 일병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군 사령부 지휘부에 통했다.
이날 윤 일병은 곧바로 부대 근처 대구 파티마병원으로 옮겨졌으나 50분 만인 오전 7시50분께 숨졌다.
최 상병은 부대 조사에서“아침 점호 준비를 하던 중 건물 아래를 내려다보니 윤 일병이 쓰러져 있어 신고했다”고 말했다.
숨진 윤 일병과 최 상병은 3층으로 된 이 생활관의 맨 위층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군 헌병대는 윤 일병의 동료 부대원과 부대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