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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재배 권위자 초청 기술교육 실시

이승택기자
등록일 2013-08-28 00:21 게재일 2013-08-2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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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품 호두, 대표작물 만들자”
【청도】 청도군(군수 이중근)은 27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머리를 명석하게 해주고 자양강장 효과가 뛰어나 건강식품으로 사랑받아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주목받고 있는 호두나무 재배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호두 재배농가 및 재배희망 농가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나라 호두재배의 권위자인 황석인 박사(전 국립산림과학원 특용자원연구과장)와 지난해 한국과수대전에서 호두분야 최우수상을 받은 정찬흥 대표를 초빙해 호두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호두는 양질의 단백질과 소화흡수가 잘되는 지방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알칼리성 식품으로 병해충 발생이 적어 농촌이 고령화 되면서 나이가 먹어도 재배하기가 용이하다는 생각에 재배면적이 점차 증가추세에 있는 실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청도군은 떫은감과 대추의 주산지로 앞으로 이들 수실류의 대체작물로 호두를 보급할 경우 타 지역보다 경쟁력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호두나무를 육성해 농가소득 향상과 품질 좋은 호두 생산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승택기자 lst5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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