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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테크노폴리스 내 `우미린` 아파트 내달 분양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3-08-20 00:47 게재일 2013-08-2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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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동 75~84㎡ 827가구<br>초·중학교-상업지역 가까워
▲ 오는 9월 대구 테크노폴리스에 공개될 예정인 우미건설의 우미린 조감도.

우미건설이 대구 테크노폴리스에 827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오는 9월에 공급한다.

우미건설은 19일 이시아폴리스의 6배 규모의 자족 신도시인 대구테크노폴리스 A16블록에 827가구 규모의 우미린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우미린은 지하 2층, 지상 22층 10개동 전용 75~84㎡에 모두 827가구로 수요자들에게 인기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특히 단지 인근 초·중교가 도보 거리에 있고 중심상업지역과 가까워 입지여건이 뛰어나며 전세대 남향위주의 판상형 배치와 펜트리 등의 다양한 수납공간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또 단지 내 게스트하우스를 조성해 입주민의 특별한 기념일이나 방문한 손님을 대접할 수 있도록 했고 입주민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테라스카페도 마련된다.

우미건설은 올 건설공제조합 신용평가 A등급과 시공능력평가 45위로 상승한 것을 바탕으로 올 하반기에만 3개 단지에 모두 3천20여가구를 공급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이 같은 행보에는 우미건설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 잔액이 2013년 6월 말 기준 국내 100대 건설사 중 최저 수준인 약 1천500억원에 불과하고 성공적인 분양실적과 함께 양호한 입주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어 건설사들이 입주에 어려움을 겪었던 김포 한강 신도시와 영종 하늘도시에서 경쟁력을 갖춘 입주지원서비스 및 수준 높은 조경 및 커뮤니티시설 등을 제공해 인근 단지와 비교해 매우 높은 70~80%대의 입주율을 보인데도 원인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미건설 관계자는“어려운 시장 상황속에서도 차별화된 사업지 선정 노하우와 철저한 시장분석으로 수요자의 니즈변화에 빠르게 충족해 냄으로써 좋은 성적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올 하반기 역시 향후 성장가능성이 높고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어 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테크노폴리스는 722만9천㎡ 규모로 연구·산업시설과 주거기능이 함께 들어서는 자족형 복합단지로 지난해 12월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을 비롯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국립대구과학관 등이 입주를 마쳤고 자동차부품, 기계메커트로닉스, IT융복합 등 100여개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분양문의 : 053)626-0700

/김영태기자kj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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