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協 경주시지부 소비촉진행사, 부위별 최대 40% 할인
이와함께 축협 등이 운영하는 한우 판매장들이 고기값을 인하하는 등 소비촉진운동을 펼치고 있다.
한우협회경주시지부(지부장 장상규)는 12일부터 9월 4일까지(24일간) 서라벌대학교 원석체육관 내 뷔페식당에서 한우고기 할인판매와 소비촉진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관내 한우 사육 농가들이 소값 하락과 사료 값 상승 및 FTA 협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소비자와 생산자 간 쇠고기 직거래로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여 쇠고기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갈비살은 시중가격(8만원/㎏)보다 약 25% 할인된 6만1천원에 판매하고 등심, 안심, 불고기, 국거리 등 부위별로 20~ 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특히 이번행사를 계기로 소비자는 질 좋은 한우고기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수입 쇠고기 개방과 사료 값 인상 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한우 사육농가에 조금이나마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경주 축협이 운영하는 천연한우 판매점도 오는 17일까지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