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20명 팸투어 진행
울릉도 혜초여행사(울릉콘도)와 울릉군산악연맹(회장 김두한)가 주관, 주최, 대아 고속해운, 제로 그램이 후원하는 백패킹&카약킹 도전 팸 투어는 오는 23~26일(3박4일)간 백패커 10명, 카약커 10명 등 20명이 도전한다.
울릉도 섬 일주 백패킹<사진>은 50km를 진행한다. 백패킹은 `짊어지고 나른다`라는 뜻으로, 1박 이상의 야영생활에 필요한 장비를 갖추고 정해진 구간을 여행하는 것이다.
등산과 트레킹의 묘미가 복합된 레저 스포츠로 산의 정상까지 도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지 않으면서 발길 닿는 대로 걷는다는 점에서는 트레킹과 유사하지만, 주로 계곡이나 냇가를 끼고 발걸음을 옮긴다는 점에서 트레킹과 구별된다. 영국에서는 하이킹(hiking), 독일에서는 반데룽(Wanderung)이라는 말로 쓰인다. 카약킹은 60km를 카약을 타고 해상 섬 일주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늘상의 제약과 함께하는 일률적&반복적인 백패킹 대상자와 활동 영역에 매너리즘을 느끼는 백패커들과 새로운 카약 도전 대상지에 목말라하는 카약커들에게 울릉도를 소개하기 위해서다.
이들에게 울릉도는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섬을 대안으로 제기하고자 시도되는 프로그램으로 100% 스폰서쉽으로 진행된다.
이번 팸 투어 참가자는 3박 4일 간 울릉도 트레일 50km를 진행이 가능한 백패커, 하루 30km 이틀 연속 60km 패드링이 가능한 씨카약커 만 참가한다.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끊임없이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백패커, 카약커들의 새로운 트레킹, 피드링 코스로 울릉도가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