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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농업용수 공급 `구슬땀`

윤종현기자
등록일 2013-07-31 00:20 게재일 2013-07-3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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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동지구 극심한 가뭄, 가용자원 총동원… 행정력도 강화
▲ 최양식(외쪽 세번째) 시장이 도병우 경제산업국장과 관계자를 대동하고, 가뭄이 극심한 외동지구에서 농민과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경주】가뭄이 장기화되면서 농업용수 절대 부족하는 등 출수기를 앞둔 벼 농가들이 용수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30일 경주시에 따르면 현재 극심한 농업용수난을 겪고 있는 지역은 외동지구 말방리 말방들 등 12개지구 400여ha다.

이에따라 시는 이 일대 물을 공급하기 위해 하천포강, 다단양수, 덕동호 방류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농업용수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피해가 극심한 지역에 대해서는 대형관정개발, 및 소류지 축조, 농수로 확장 등을 통해 물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수 있도록 항구적인 대책을 강구키로 했다. 특히 시는 향후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실과소장을 읍면동에 보내 가뭄피해 우려지역을 파악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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