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경주서 축제와 함께 쿨한 여름을

윤종현기자
등록일 2013-07-25 00:24 게재일 2013-07-25 8면
스크랩버튼
27일부터 엑스포공원서 `쿨 여름 페스티벌`, 문화캠프 등 다양한 행사 마련
▲ 경주타워 왼편 분수광장에 설치된 물놀이 체험존에는 연일 어린이들이 신나는 물놀이를 하고 있다.
【경주】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오는 27일부터 8월4일까지 9일간 엑스포공원에서 `쿨(Cool) 여름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번 `쿨 여름 페스티벌`은 △EXPO 문화캠프(7.27~8.4) △물놀이 체험존(7.27~8.4) △서머(Summer) 뮤직페스티벌(8.1~8.4) △태권무 페스티벌(7.27~7.29) △EXPO 해외청년홍보단 캠프(8.2~8.4) 등 5개 분야로 펼쳐진다.

`EXPO 문화캠프`는 경주타워 앞 신라왕경숲을 캠핑장으로 조성해 경주엑스포공원 일반 관람객과 방학을 맞은 청소년, 피서객, 여름 페스티벌 참가 공연자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캠핑장 1일 수용 인원은 300명. 엑스포는 6인용 텐트 50동을 설치하고 샤워장, 급수대, 매점 등을 운영한다. 텐트(그늘막 포함) 이용료는 1일 1만원이다. 테이블, 의자, 침낭, 버너 등 부대용품은 유료로 빌릴 수 있다.

경주타워 앞 특설무대에서 마련되는 `서머 뮤직페스티벌`은 1일(오후3시) 대구경북지역 고·대학생·인디 밴드 15개 팀이 꾸미는 `락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2일(오후6시30분)에는 지역대학 실용음악과 노래팀, 댄스팀, 비보이가 마련하는 `대학 실용음악 페스티벌`이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3일은 대구팝스연주단, 성악가, 초대가수(이동원)가 출연하는 `한 여름 밤의 음악회`, 4일 초대가수(단비, 서희)와 밸리댄스, 색소폰 연주회, 관람객 즉흥 노래자랑 등 `엑스포 뮤직 스퀘어`가 서라벌의 여름밤을 낭만으로 물들인다.

`태권무 페스티벌`은 태권도 수련 청소년, 지도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경주엑스포공원에서 태권무를 수련발표하고, 엑스포 체험과 더불어 마지막 날인 29일 최우수팀을 뽑는 시상식을 가진다. 이 기간 `아리랑 태권무 시범단`의 절도 있고 파워풀한 시범 공연이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EXPO 해외청년홍보단 캠프`는 42개국에서 한국으로 유학 온 600여명의 대학생들로 구성된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해외청년홍보단` 중 200명을 선발해 이 기간 엑스포공원에 초대하는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동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