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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공천 대신 `풀뿌리 주민정당제`를”

남보수기자
등록일 2013-07-23 00:04 게재일 2013-07-23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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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민 구미시의원 제안
구미시의회 김수민 의원(31·바선거구·사진)이 여야의 기초의원 정당공천제 폐지에대해 제3의 대안으로 `풀뿌리 주민정당제`을 제안했다.

그가 제안한 풀뿌리 주민정당은 지역의 이슈와 구도에 맞춰 설립하는 지방정당(Local Party)제로 주민들은 중앙정당과 별개로 지역에서 정당을 만들어 후보를 공천 하는 제도다. 즉 현재 당원들이 한 정당에 소속돼 있는게 아니라 다른 당적을 가지거나 무소속, 혹은 같은 전국정당에 속해 있더라도 다른 주민정당에도 몸담을 수도 있는 프리랜서 제도다.

김 의원은 이러한 제3의 공천제안을 23일 국가인권위원회 8층 배움터에서 열리는 풀뿌리 지역정치 정착을 위한 지방선거제도 개혁방안 토론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정당공천제 폐지는 국민과 여야 대선공약으로 폐지될 가능성이 커져 그 대안으로 풀뿌리 주민 정당제를 제안했다”고 말했다.

구미/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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