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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폐공단 사옥 규모 최종확정

윤종현기자
등록일 2013-07-18 00:15 게재일 2013-07-1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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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현상변경 조건부 가결… 사업비 373억 투입, 지하1층·지상1층 규모
【경주】 인근 문화재로 건립 논란이 빚었던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이하 방폐공단) 사옥 규모가 최종 확정됐다.

17일 방폐공단과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등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방폐공단이 서악동(경주여중 인근) 243일대 사옥 신축을 위한 국가지정문화재 현상변경을 조건부 가결로 통과시켰다.

이로써 지난 지난 1월부터 논란이 일었던 이 문제가 6개월만에 해결됐다.

방페공단 사옥은 3만9천755㎡ 부지에 건축면적 9,411.14㎡, 연면적 1만640.11㎡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되며, 사업비는 373억이다. 그리고 건축물 높이도 당초 15.9m 에서 5.5m로 낮아진다.

이에 따라 방폐공단은 다음달부터 문화재 시·발굴 등을 거쳐 착공, 2016년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방폐공단 사옥은 당초 2014년 완공예정이었으나 인근 사적 제21호 김유신 장군 묘 등 문화재구역 500m 내에 있는 등으로 문화재청이 역사문화환경 훼손 우려로 부결됐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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