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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史 바로 알고, 日 침탈야욕 맞서자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3-07-17 00:33 게재일 2013-07-1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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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독도박물관 전시회
【울릉】 우리나라 유일의 영토박물관인 울릉군 독도박물관(관장 이승진)은 지난 9일 발표된 일본 방위백서에 대한 내막을 밝히고 그것의 부당성을 관람객들이 알 수 있도록 `오늘의 독도 史`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일본이 방위백서가 처음 발행된 지난 1970년부터 2013년까지 독도관련 내용이 변해온 과정을 한눈에 보여주고 있다.

<사진> 특히 독도영유권문제를 처음 방위백서를 발행할 당시부터 언급한 것이 아니라 지난 2005년부터 독도가 일본의 고유영토라고 노골적으로 다루는 내용을 국민이 자세히 알 수 있도록 전시를 하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방위백서에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기재한 것은 지난 1905년 시마네현 고시 제40호를 통해 엉터리로 독도를 침탈한 지 100년이 되던 지난 2005년 3월18일 시마네현이 매년 2월22일을 다케시마의 날(독도의 일본명) 제정 후 시작됐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일본의 독도침탈 움직임을 울릉도·독도 현지에서 관람객들이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전시, 그 부당함을 국내외에 알릴 뿐만 아니라 독도 지킴이로서 우리 모두가 나아갈 길을 밝히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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