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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치의 달 선포식·콘서트 열려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3-07-17 00:33 게재일 2013-07-1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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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부들의 무차별 포획으로 사라진 독도바다사자(강치)를 독도에 돌려주자는 메시지를 담은 `보고 싶다 강치야` 콘서트와 강치의 달 선포식이 지난 독도 앞 해상 여객선 선상에서 열렸다.

<사진> `보고 싶다 강치야` 콘서트 및 강치의 달 선포식은 지난 15일 경상북도, 울릉군 주최로 경북도립 교향악단(지휘자 박성완), 테너 임산, 베이스 박태종, 소프라노 김영림, 이은숙이 한복 디자이너 김영석 씨 등이 출연했다.

애초 독도 현지 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독도 연안의 높은 파도와 바람으로 인해 여객선 접안이 어려워 독도를 배경으로 선상에서 콘서트를 개회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테너 임산 씨는 “전 세계에 독도 강치의 슬픈 역사를 호소하고, 이들을 멸종시킨 일본이 독도의 주권을 말한다는 것이 얼마나 몰염치한 행위인지를 알리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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