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 이벤트 기간 동안 입장객들은 기존의 상설 공연 이외에 매일 밤 시원한 수상 무대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공연 `신라의 밤Ⅱ`는 여왕과 평민의 신분 차로 인해 이루어질 수 없는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그린 창작 무용극이다.<사진> 이 작품은 지난 해 `신라의 밤` 공연에서 부족했던 부분들을 보완하여 새롭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아름다운 무용과 음악, 조명을 통해 신라 여왕의 애절한 이야기를 표현할 예정이어서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신라밀레니엄파크 만의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내 최초 대규모 수상, 지상 멀티 공연장에서 50여명의 출연진이 펼치는 신라 화랑 미시랑의 스펙터클 영웅 서사극 `천궤의 비밀`은 대형 전투선 침몰과 수상전투 장면에서 재현되는 불바다, 화려한 폭죽, 12m 높이의 성곽 개폐 등의 특수효과 및 첨단 무대장치가 총 동원된 야간 공연으로 새롭게 꾸며져 무더운 여름밤 경주 보문단지 관광의 명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