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내버스 노선개편에는 가흥동 현대아파트, 주공3단지 아파트 등 주거지역과 휴천동 선영·동산여고·영주고등학교 등 교육시설을 연결하는 2번 노선을 신설, 학생들의 등하교 지원 등 지역 간 연결성을 강화시킨다.
또, 가흥동 세영리첼, 자인병원 등 인구가 늘어나는 가흥 신도시 지역에 대해 3번 노선을 6회 신설해 자인 병원을 경유 강변 2차 아파트 앞으로 운행한다.
읍·면노선은 풍기 전구동 노선과 봉현 두산 노선을 통합 순환노선으로 운행해 기존 2회에서 5회로 3회 증회 하고 소백산, 희방사 관광수요에 대응하고자 풍기온천노선을 희방사까지 연장 및 단순화해 관광지 노선에 대한 인지도를 높인다.
특히 무섬마을 관광객 수요 증대로 관광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낮시간에 1회 증회 운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평은면 지곡2리 삼밭골, 평은면 오운2리 갈분, 장수면 소룡3리 등 수년간 민원 해결이 되지 않은 노선 및 불합리한 노선에 대해서도 이번 노선개편으로 대중교통 이용 불편이 대부분 해결된다.
영주시는 올해 1월 1일부터 복잡한 거리요금제로 운행하던 시외버스 노선을 시내버스로 전환해 일부 노선을 폐지 및 개선하고 시내버스 요금을 일반 1천200원, 좌석 1천500원으로 단일화해 이용자의 불편을 해결한바 있다.
이번 시내버스 노선개편은 시내구간의 노선 신설 및 탄력배차제 시행, 중복되고 불합리한 노선개편, 후불 교통카드시행 등 영주시에 맞는 운행체계를 마련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 제공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내버스 운행체계 개편을 전면 시행하게 됐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