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본부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한 이번 대회는 전기시설물 고장(장애) 및 사고 발생 시 비상복구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현장직원의 기술역량 강화와 업무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등 철도기술력을 확보하는데 목적을 두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기 분야 광케이블(8core) 융착접속, 가동 브래킷 및 보조 조기선 설치(O-type3.5)와 신호분야 전기 선로전환기 결선작업, 연동장치 실무 결선도 측정 등 실제로 현업에서 이루어지는 주작업을 중심으로 경진대회를 진행했다.
김인호 경북본부장은 “철도에서 전기 분야는 열차에 직접 동력을 전달하고 신호를 통해 열차가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기술 분야”라며 “기술력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철도안전을 위한 현장 능력을 배양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경북전문대학 철도전자과, 철도전기·기관사과 및 가톨릭상지대학교 철도전기과 학생 50여 명이 대회를 참관해 미래 철도인으로서 꿈을 키울 기회의 장이 됐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