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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고 맛있는 청도복숭아 맛 보러 오세요”

이승택기자
등록일 2013-06-24 00:40 게재일 2013-06-2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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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도·산서농협 공판장 개장
▲ 이중근 청도군수(맨 오른쪽)가 이승율 청도농협조합장(오른쪽 두번째)과 농업인대표들과 함께 농협공판장 개장을 축하하고 있다.
청도복숭아가 출하를 시작하면서 지난 21일 청도농협 공판장과 산서농협 공판장이 동시에 개장했다.

청도군은 청도복숭아, 친환경 한재미나리, 청도반시, 대추, 모과, 버섯 등 6개 농산물이 전국 최대 생산지로서 농산물 공판장 개장과 함께 출하되는 청도복숭아는 당도가 높고 과즙이 많은 여름 과일로 맛과 품질에서 전국 최고를 자랑한다.

이날 공판장에서는 백미, 월하, 토좌 등 조생종 복숭아와 살구, 자두, 매실 등 제철 농산물이 2개 농협 공판장에 7,000박스 정도 출하되었으며, 지역 생산 농가와 서울, 부산, 울산, 대구 등지에서 중간 상인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으로 활발한 경매가 이루어졌다.

이중근 청도군수는 “믿고 살 수 있는 청도 농산물이 될 수 있도록 속박이, 중량미달 등의 부당 출하행위 근절을 위해 생산자 및 단체, 농협 관계자에게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하고, 농산물산지유통시설(APC) 확충을 통해 산지농산물의 조직화, 규모화, 품질화를 도모하고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 대도시 농특산물 판매장 설치, 직거래 시장 확충을 통하여 믿고 살 수 있는 청도농산물이 소비자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 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출하 농업인들의 노고를 위로하며 “친환경 및 기능성 복숭아 재배, 생산기술을 확대 보급해 고소득, 고부가가치를 높여 나가고, 청도군수가 품질을 보증하고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유통 체계를 구축해 농업인은 더 받고, 소비자는 덜 내는 유통구조 구축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했다.

청도/이승택기자

lst5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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