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위한 사랑의 봉사
17일 안동지사 임직원들은 안동시 임하면 신덕리 독거노인 장남수(85·여)씨 가구를 방문해 노후주택 고쳐주기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먼저 안동지사는 장씨의 농가 부엌이 매우 많이 낡은 것을 파악하고 이곳 위생시설과 싱크대를 교체해 주는 한편 상수도를 새로 설치했다.
물론 공사비 전액은 무상으로 지원됐다.
앞서 안동지사는 2009년부터 매년 열악한 농촌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다솜둥지복지재단과 협력해 소외계층 노후주택 집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장남수씨는 “생각지도 못한 큰 선물을 받았다.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집수리는 엄두도 내지 못했지만 새 집처럼 꾸며줘 그저 감사할 따름” 이라고 전했다.
권기봉 지사장은 “저소득층,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다문화 가정 등 농어촌지역 소외 계층의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사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